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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집2012/01/27 22:30


요즘 이웃인 길냥이 가족때문에 즐겁기도 하지만 속상하기도 하다..지난 가을에 태어난 두 아기 길냥이 중 한마리가 먼저 사라지더니, 결국 죽음을 맞은 것일텐데, 이어 또다른 녀석도, 나랑 꽤 정이 든 녀석마저 사라졌다..봄에 태어난 두 마리는 이제 의젓한 어른이 되었는데 가을에 태어난 두 아이는 이제 없다..

그저 좋은 세상으로 갔기만을 바란다..참으로 이뻤는데..

요즘도 여전히 사료와 물을 주는데, 근래 추우면서 밖에서 물을 마시기가 힘들어졌는지 전보다 많이 물을 마신다..물그릇이 작다보니 자주 신경을 써야하는데, 그런거보면 겨울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살기에 힘든 계절인가 보다..

이제 다 큰 녀석들이 의외로 재롱을 피우거나 날 빤히 쳐다보는 모습이 정겹다..어서 봄이 되어 길위의 생명도 추위를 잊고 즐거이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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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movie2012/01/26 04:23


2009년 Daniel Alfredson 감독의 스웨덴 영화..

역시나 Stieg Larsson의 밀레니엄 3부작 중 아쉬운 마지막 이야기..그리고 영화로는 정말 졸작..

마찬가지로 Noomi Rapace가 신비의 여인 Lisbeth로 출연한다..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이자 해커인 리즈베쓰의 지난 날의 어두운 과거가 모두 밝혀지고, 그녀를 지지리도 괴롭히던 비밀조직의 정체도 드러나 파멸한다는 이야기..하지만 리즈베쓰는 여전히 홀로 남고, 그렇게 쿨하게 살아간다..

별로 할 이야기가 없네..정말 재미없게 보는데 뭐이리 러닝타임은 긴지..이 작품은 TV 시리즈용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암튼 밀레니엄 시리즈의 스웨덴 영화판은 오로지 1편만 보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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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