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Bruno Gantillon 감독의 프랑스 영화..
Mondo Macabro란 마이너회사에서 이런저런 영화들을 DVD로 발매하는데, 일본의 핑크 필름인 Assault! Jack The Ripper나 The Watcher In The Attic 그리고 이태리 Giallo인 French Sex Murders나 멕시코 Nunsploitation인 Satanico Pandemonium와 필리핀의 Silip 등을 발매했다..어지간히 마음이 병든자들을 위한 카탈로그..이 작품도 그중 하나인데 전형적인 Eurotrash..
이런 영화는 그저 소프트코어적인 유럽의 Sexploitation에 상당히 관심있는 분들이나 보시라..에로틱 호러라는 광고문구는 전혀 거짓이니, 공포는 아예 없고 그저 부비부비만 넘치더라..시간이 아까운 영화..
별반 스토리라 할 것도 없지만..Francoise와 Anna는 휴가동안 시골로 차를 몰고 떠난다..중간에 들른 벽촌의 식당에서 주인은 어서 이 지역을 떠나라고 경고하는데, 도시처녀들은 그저 무시하고 밤길을 달린다..
하지만 가도가도 같은 길이 반복되고 차마저 고장나니, 두 처자는 마굿간에서 밤을 보내는데, 프랑스와는 안나와 처음으로 레즈비언 섹스를 경험한다..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안나가 사라지고 없으며, 난데없이 나타난 난장이 Gurth가 길을 이끄니 프랑스와는 강을 건너 기이한 성으로 들어간다..
이 성은 마녀 Morgane가 지배하는 곳으로, 레즈비언인 그녀를 위한 많은 처자들이 노예로 있으며, 난장이 거스는 그녀의 하인..그런데 Morgane는 새로온 프랑스와에게 반한듯 싶으니 원래부터 있던 처자들과, 하인이지만 여주인을 오랫동안 사랑하던 난장이도 질투심에 불탄다..그러나 프랑스와는 여주인에게 관심없고 오로지 사라진 안나를 찾아 돌아갈 생각뿐인데..
한편 지하에 갖혀있던 안나에게 Morgane는 선택을 강요한다..자신에게 영혼을 넘기고 이 성에서 영원히 자신의 노예로 산다면 영생과 아름다움을 주겠지만 거부한다면 이 성의 지하에서 늙어갈거라고..실제 지하(dungeon)에는 할머니들이 넘쳐난다..결국 안나는 불멸의 성노예가 되기로 하는데..
한편 프랑스와는 Morgane의 그런 제의를 거부한다..더우기 그녀를 질투하는 처자들과 난장이의 계략으로 프랑스와는 레즈비언 파티가 벌어지는 순간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이 성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그러나 돌아온 세상에서 처음 마주친 장면이 장례운구차이니, 프랑스와는 인간세상의 죽음이 두려워지기에 다시금 Morgane에게 돌아간다..인간세상의 나약한 여인이여..영생이란 정말이지 강한 유혹인가보다..
영화는 전혀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Mondo Macabro에서 재발매된 영화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 프랑스의 Exploitation적인 영화들은 그 수준이 무척 낮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레즈비언 여인들이 넘쳐나지만 소프트코어적인 영상이 그다지 끌리지도 않는다..90 여분에 가까운 영화지만 빨리돌리기로 40여분 안에 보면되는 영화..정말이지 마음이 병든 분만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