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3 17:14



1923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 3가 마무리되었다..


잭 바우어의 24의 부재를 Homeland가 채워준다면, 토니 소프라노의 The Sopranos의 아쉬움을 이 드라마가 채워준다..특히나 이번 시즌 3는 더욱더 소프라노스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듯..


이번 시즌은 무척이나 역동적이고 폭력이 더욱 난무하고 무척 많은 이들이 죽어나간다..시즌 2에서 전혀 죽을 것 같지 않던 캐릭터들이 소프라노스에서 그러듯 사정없이 살해당하더니. 이번엔 더욱 큰 갱스터 전쟁이 벌어진다..특히나 시즌 막판의 에피소드들은 최근 본 드라마 중 가장 흥미로웠던 듯 싶다..


내년 시즌 4를 기다리며, 아마도 에미상 수상은 힘들테지만 스티브 부세미의 모습은 멋지다..지독한 악당이던 집 로세티 역의 바비 카나발레에게는 조연상을 주어도 좋을텐데..암튼 다음 시즌에는 너키 탐슨의 부활과 알 카포네의 부상과 뉴욕 갱의 보스인 조 마세리아의 몰락과 기회주의적이던 보스 아놀드 로스타인의 시련과 럭키 루치아노와의 반목, 그리고 애인을 잃은 너키의 아내와의 관계와 계속 사고만 치는 맹신적인 넬슨 반 알덴의 변신도 기대..흑인 갱의 보스인 처키는 신의를 지킨 댓가로 대박을 칠터이고, 질리언 다모디의 너키에 대한 복수는 계속 이어질런지, 그리고 욜라 멋진 리차드 해로우는 죽음을 피해갈런지..벌써 보고프네..


올해 최고의 미드..내 생각에..

Posted by raindo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