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당시 Simple Minds의 1위곡인 Don't You (Forget About Me)로 더욱 기억되고..아마 미국의 80년대 젊은이들에겐 꽤 추억의 컬트 클래식인가 보다..
얼마전 그냥 우연히 오랜만에 봤다..어릴 때는 나름 주인공들에게 공감했었는데 나도 늙어가니 모든걸 부모탓으로 사회탓으로 돌리는 이들의 시선이 거북하기도 하다..그래서 30 넘으면 안 된다니까..
존 휴즈 감독의 청춘영화 대부분처럼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
84년 내 생일날 5명의 학생이 토요일 하루동안 detention을 당한다..(토요일 학교에 등교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종일 머물러야하는 벌칙)
각자 공통점이라곤 없어보이고 각자의 스테레오타입에 고정관념을 스스로들 가지지만 이내 서로를 알게 되면서 이면의 진정한 모습에 공감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Allison Reynolds (Basketcase)..
5명의 아이중 가장 마음에 들던 스타일..^^..난 이런 스탈을 좋아했었다..
자칭 충동적인 거짓말장이 고쓰걸..영화초반엔 의성어만 낼 뿐 말이 없다가 서서히 마음을 열고..할일이 없어서 그냥 detention을 당한거라고 말한다..
막판엔 클레어의 도움으로 외모변신..솔직히 맘에 안 들던 변모..역시 존 휴즈의 영화다운 결말..
Andrew Clark...Athlete..
학교대표 레슬링 선수..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내지는 극복)을 위해 다른 학생의 엉덩이에 테이핑을 해서 detention을 당한다..
무척 정상적인 스탈의 학생이지만 가슴에 품어둔 고민은 누구나 있고..
Emilio Estevez의 젊은 날..요즘 뭐하나..
John Bender..Criminal..
detention을 당하는 것이 흔할 것 같은 반항아..이번엔 거짓으로 화재경보를 울려서 여기 오게 된다..
부모문제가 심각한 듯..그래서 그에겐 반항만이 생존이다..
Claire Standish..Princess
수업을 빼먹고 쇼핑을 하다 걸려서 detention..부잣집의 무도회퀸..
도무지 detention이 어색한 소녀..이곳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나고..오늘이 지나면 5명은 다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여기는데..
Molly Ringwald..존 휴즈의 청춘영화의 단골이면서 당시 미국에선 꽤 스타였다..역시 요즘 뭐하나..
Brian Johnson...Brain..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인데 램프를 만드는 수업에서 F를 받고는 헤까닥..총을 가지고 학교에 왔다가 걸려서 detention..(시기적으로 아직 컬럼바인의 총기사고가 나기 전이어서 그렇지 가장 위험한 인물일 수도..미국에선 저렇듯 학교에서 내몰리는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 하나보다..)
여기선 그래도 가장 마음 따듯한 아이..그래도 남들은 다 눈이 맞아 연인이 되는데 녀석만 안 된다..geek 스타일은 정말 미국에선 인기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