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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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Richard Lester 감독..

The Beatles의 64년 A Hard Day's Night의 영화에 이어 두번째 비틀영화..앞서의 작품이 흑백인데 반해 이번엔 컬러로 제작된다..미지의 반지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슬랩스틱과 007 분위기의 액션과 그리고 비틀즈의 아름다운 노래들.

A Hard Day's Night에 비해 비평적이나 흥행면에서 뒤떨어지지만 그저 Fab 4를 볼 수 있으니 행복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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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08.04.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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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Rene Clement 감독의 프랑스 영화..

Charles Bronson이 프랑스로 건너가 출연하며 Marlene Jobert 주연의 심리적 범죄 드라마..Jill Ireland도 출연..

어릴 때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떠오르지만 오랜만에 다시 보려니 지루하다..이렇게 재미없었던가 싶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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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lene Jobert는 Eva Green의 엄마..그래도 딸이 더 이쁘다..

이 작품은 영어 더빙 버전과 불어 버전이 있는데..이번에 불어 더빙판으로 본지라 찰스 브론슨이 어색하게 프랑스어로 대사를 한다..정말 어울리지 않는다..그래서일까..이 작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리뷰를 보면 극과 극이다..

브론슨 최고의 연기중 하나라는 극찬에서부터 지루하니 보지말라는 혹평까지..난 중간보다 못한 점수를 주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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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처럼 비가 요란스레 내리는 날의 시골 마을..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의 어린아이같은 (외모나 또는 성격이나) Mellie는 창밖으로 버스에서 내리는 낯선 남자를 바라본다..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 의혹의 남자는 뒤따라 오더니 멜리를 묶고는 강간한다..이윽고 시간이 흘로 정신을 차린 멜리는 지하실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엽총을 집어드는데..

신고하지 않을테니 떠나라고 소리치지만 불쑥 나타나는 남자를 멜리는 쏴죽여버리고는 바다에 시신을 버린다..그 남자는 TWA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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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의 남편은 마초적으로 강압적인 스타일..멜리는 그저 남편에게 기죽어 지내고..어린 시절 엄마가 외간남자랑 섹스하던 장면을 목격한 기억이 간간히 떠오르기도..

그런데 갑작스레 멜리 앞에 나타난 또다른 미스테리의 남자 Dobbs..그는 멜리의 지난 행동을 모두 아는 듯 행동하면서 멜리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온다..이제부터 멜리와 돕스간의 심리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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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Francis Lai의 음악으로 범벅이 되는데..국내에서는 레이의 음악이 인기있는지 여러 블로그에 테마곡이 올라있기도..그렇지만 그의 음악은 엠마누엘 부인같은 에로영화에나 어울리지 이처럼 심리게임을 살벌하게 펼치는 와중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아무리 음악이 그 자체로서 좋은들 그래도 영화음악인데 영화랑 조화를 이루어야 하거늘 전혀 따로 노는 음악..난 영화보는 내내 음악이 짜증스러웠다..카바레 배경음같기도 하고..프랑스 영화는 음악을 참 못 쓴다..그저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노땅들이 좋아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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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와 돕스간의 게임..돕스는 멜리에게 강압적으로, 심리적으로 때로는 물리적으로 압박하며 진실을 알아내고자 한다..그러나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그리고 남편에게 눌려 살아오던 멜리는 굳건이 버텨낸다..

돕스는 미군대령으로 독일에서 군의 돈을 훔쳐 달아난 이를 뒤쫓아 온 것..빗속의 낯선 남자는 TWA 가방을 들고있었으니 그 안에 돈이 있다..돕스는 자신은 틀리지 않는다며 멜리를 압박하여 진실을 알아내고 사라진 돈을 찾으려 하는데..영화는 막판까지 과연 돕스의 정체가 무엇인지 헷갈리게 한다..그도 나쁜 작자인지 또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이인지..그런가운데 멜리는 확실히 돕스에게 성적으로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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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드라마로서 높은 평가를 할 수도 있겠지만 난 지루하다..멜리는 분명 병적인 여인이다..어쩌면 메저키스트인지도 모른다..실제로 갑작스레 남자들에게 학대를 당하기도 하는데 연관성을 잘 모르겠다..도대체 르네 끌레망 감독은 무엇을 이야기하고픈걸까..

찰스 브론슨은 아직 액션 스타로 인기를 얻기 전 프랑스에서 이 영화를 찍은 것..당시 할리웃에서 파워가 줄어든 배우들이 유럽으로 건나가 출연하곤 하는데 그도 그 길을 따른 것 같다..그러나 오히려 이후 Death Wish가 성공하면서 더 큰 인기를 얻으니 이제 유럽영화에 출연하지 않아도 된다..브론슨이 불어를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느끼하다..

어린 시절 보았던 기억이 틀림을 깨달았다..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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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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