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2.07.30 Prime Suspect 4 : Inner Circles
  2. 2012.07.29 Prime Suspect 4 : Lost Child
  3. 2012.07.28 Prime Suspect 6 : Last Witness
  4. 2012.07.27 Soldiers Of Fortune
  5. 2012.07.24 Your Highness
  6. 2012.07.23 Daddy Darling
  7. 2012.07.23 힐링
  8. 2012.07.19 George Harrison: Living in the Material World
  9. 2012.07.17 The Raven
  10. 2012.07.17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2012.07.30 14:41

 

 

1995년 방영된 프라임 서스펙트 시즌 4의 두번째 에피소드..

 

프라임 서스펙트는 범죄수사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또는 Helen Mirren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볼 만한 시리즈다..성차별이 극심하던 런던 경찰 내부에서 중년여성으로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각 에피소드마다 드러나는 각종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등이 볼 만하다..왠지 Law & Order처럼 차분하면서 객관적인 분위기 속에 주인공의 고전적인 수사기법이 재미있다..다시 말하지만 The Closer는 이 시리즈의 지독한 아류다..

 

런던의 빈부격차가 극심한 지역에서 한밤중에 살인사건이 발생하지만 담당 형사는 부하형사랑 섹스중이라 호출에 응하지 않고, 이에 경시청(Scotland Yard - 영드다보니 용어 등이 낯설어서 정확한 표현을 모르겠다..영드를 보다보면 미국이랑 다른 단어나 호칭 등에 당황하기도..the nick이 경찰서라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다..)의 Jane Tennison이 현장으로 나간다..지루하던 차에 살인사건이 터져서 신나하는 테니슨..

 

살해당한 이는 컨츄리 클럽의 매니저..마침 현장에 있던 두 남녀 중독자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테니슨은 의심을 한다..정키들이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기에는 의아하게도 피해자는 마치 섹스게임을 한듯 꾸며져 살해당한 것..이에 수사팀은 피해자의 배경을 캐는데, 지역의 유지는 경찰에 압력을 가해 그저 부랑아들의 살인으로 결론을 내리려 한다..그러나 테니슨이 그에 굴할 여인이 아니니 언론이 알지도 모른다며 은근히 협박하여 수사에 열중한다..이처럼 주인공은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다..이미 성차별을 극심히 겪은 주인공이기에 그정도 외압이야..우리나라 경찰이나 검찰은 정말 정신차려야한다..

 

단순한 살인으로 보이던 이 사건은 이제 지역의 재개발을 둘러싼 음모로 다가간다..피해자의 여성 변호사가 지목되는데, 마땅한 증거도 없이 사건은 교착상태에 빠지자, 테니슨은 용의자의 어린 딸을 함께 인터뷰룸으로 불러 추궁한다..모성애를 이용한 지독한 심문일 수도 있지만 테니슨에게 살인용의자에 대한 용서는 없다..(그렇다고 고문하거나 불법을 일삼지는 않는다..)

 

적당히 정치적인 압력에도 타협하면서 그러나 진실을 밝히는데 주저하지 않는 주인공..이 에피에서 재미난 것은 여성으로서 무척이나 조직에서 힘들었던 테니슨이지만, 부하직원인 여성에겐 자신도 냉정하게 대한다는 것..그러나 이내 부하 형사의 능력을 깨닫고는 격려도 하고, 자신의 직을 걸고 부하직원을 보호하기도 한다..여성의 적이 꼭 여성은 아니다..

 

재미난 에피다..시즌 4의 마지막 에피로 헬렌 미렌은 에미 주연상을 받기도 한다..뭐 워낙 상에는 이골이 난 배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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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29 18:54

 

 

1995년 Prime Suspect 시즌 4는 유일하게 세 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다..나머지 시즌은 오직 200분짜리 단일 에피소드인데 반해서 말이다..그래서 좀 더 편히 볼 수 있는 시즌..

 

여전히 Helen Mirren은 런던 경시청의 형사..시즌 4부터 주인공 Jane Tennison은 Superintendent로 승진한다..

 

드라마가 시작하면 동거중인 여인과의 섹스를 거부하고 한밤중에 외출하는 남자를 보여준다..그가 어느 집을 지나고 이내 아침..돌이 막 지난 어린 아기가 유괴되고 젊은 싱글맘은 폭행당한체 발견된다..이제 테니슨의 팀이 수사를 하는데, 싱글맘은 예전에 공원에서 본 남자를 지목한다..

 

그는 오프닝에서 잠깐 보여줬던 남자이니 전과가 있는 페도파일이다..(paedophile의 정확한 한국어표기는 참 어렵다..child molester도 적절한 표현을 못 찾겠다..)..테니슨을 비롯한 형사들은 그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심문을 펼치는데, 그를 치료했던 정신과의사는 그가 5살 이상의 여아에게만 성적으로 끌리기에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현재 욕망을 참고 치료되는 중인데 수사로 압박하면 자칫 다시금 소아성애로 돌아갈 수 있음을 경고하기도..

 

그러나 형사 중 어린 시절의 학대를 경험한 이가 압박하니, 범인으로 체포되지만 이내 탈주하고 동거녀와 아이들을 인질로 경찰과 대치한다..자신은 결백하다 주장하며..그때서야 살해된 아이의 싱글맘은 테니슨에게 자신이 아이를 죽였음을 고백한다..싱글맘으로서 육아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순간적으로 살인을..

 

이 드라마는 무척이나 복합적이다..그리고 이후 여러 범죄 미드에서 차용되는 이야기..클로저에서도 똑같은 이야기가 있었던 듯 싶은데, SVU에서도 그렇고..반전의 결말에 이르기 전까지 관객은 paedophile을 향해 분노를 느끼지만, 이내 드라마는 현실속에서 출산과 육아의 중압감에 내몰리는 여성을 그린다..그러니 아무리 나쁜 놈일지라도 무죄추정의 원칙은 철저히 준수되어야함을 드라마는 한 남자의 비극을 통해 그린다..

 

근래 국내에서도 정말 분노를 일으키는 범죄들이 이어지지만, 국민들의 법감정과는 다르게 냉철한 시각도 필요할거다..모르겠다..나로서도 어린이에 대한 성범죄는 도무지 용서가 안 될 듯..

 

헬렌 미렌의 연기는 최고다..드라마 시작과 더불어 커리어를 위해 낙태를 하는 테니슨 형사..그에게 싱글맘의 자기 아기 살인은 또다른 의미로 다가올 듯 싶다..범죄는 어쩔 수 없이 시스템의 문제라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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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28 20:34

 

2003년 1,2부로 나뉘어 방송되었던 200분짜리 프라임 서스펙트 시즌 6의 단독 에피소드..

 

이후 2006년 Final Act를 끝으로 이 매력적인 수사극은 마무리된다..Helen Mirren이 연기하는 런던 경시청(Scotland Yard)의 열혈형사 Jane Tennison은 정령 매력적이다..

 

이 수사극은 최근 미국에서도 어설프게 리메이크되었지만, 사실상 Kyra Sedgwick이 연기하는 The Closer가 더욱 완벽한 리메이크다..남성우월적인 경찰조직에서 고군분투하고 용의자와 심문실에서 맞서 앉아 능청스럽게 때로는 강인하게 심문하는 모습은 서로 같다..물론 시즌이 더할수록 클로저의 브렌다는 영 비호감이지만..암튼 노골적인 모사극..

 

이 작품도 클로저의 어느 에피소드에서 똑같이 베낀 기억이 난다..오래전에 본 시리즈인지라, 원래는 작년에 다시 모두보기를 하려했는데 시간부족으로 미루다가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보려한다..차례대로 보는건 지루하니 뒤죽박죽으로..

 

은퇴를 종용당하는 Detective Superintent(DS)인 제인 테니슨은  공사장에서 발견된 보스니아 처자의 살인사건을 직접 맡는다..잔인하게 고문당한 흔적, 그런데 이미 10년전에 고문당한 상흔마저 있으니 이는 보스니아 내전당시의 전범과 연결된 사건임을 직감하는데..

 

경찰은 이내 전직군인인 세르비아 청년을 체포하지만 그의 통역관으로 온 또다른 세르비아인이 수상하다..수사는 뚜렷한 증거가 없이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살해당한 처녀의 언니마저 경찰은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살해당한다..안전을 찾아 영국에 온 두 여인을 지키지 못함에 괴로워하는 테니슨..

 

한편 실제 살인을 저지른 전직군인은 체포하지만, 통역사가 배후인물임을 확신하는 테니슨, 그러나 모기관에서 내려온 인사는 그가 세르비아 전범을 찾는데 도움을 주니 수사하지 말 것을 지시한다..테니슨은 상부의 명령에 또다시 좌절하지만 그간 쌓아온 내공이 있으니 명령에 반발하고 수사를 진행시키고 사건은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학살과 집단강간..20세기말, 유럽에서 벌어진 반문명적인 역사는 자주 영화에서 재현되는데, 이렇듯 수사극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좋다..프라임 서스펙트 시리즈 중 그다지 돗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재미있는 에피..이제 제인 테니슨의 날도 많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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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27 15:17

 

 

2011년 Maksim Korostyshevsky 감독..

 

Christian Slater의 최근 모습을 보면 안스럽다..그래도 한때 잘 나가던 배우인데, 근래에는 영 시덥잖은 싸구려 액션영화에나 출연하는 듯..이 영화도 보나마나 저급한, 저렴한 오락영화일 터인지라 볼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옛정에 봤다..역시나 안타까운 모습..

 

그래도 출연진은 괜찮다..역시나 Sean Bean은 영국에서와는 달리 할리웃으로 오면 그다지 비중없는 조연이고, Ving Rhames는 너무도 전형적인 흑인의 모습인지라 측은하고, Dominic Monaghan은 다시 호빗족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재기하기 힘들거고, 노장 James Cromwell은 그나마 영화의 품격을 조금은 올려준다..

 

영화는 지나치게 뻔하다..오락영화를 많이 본 관객이라면 영화의 20분 정도만 봐도 이것이 어찌 전개될런지 충분히 예상가능하다..

 

아프카니스탄에서 활동하던 특수부대 출신의 주인공은 명령을 어기고 동료를 구출하는 바람에 불명예제대한다..하릴없이 지내는 그에게 자원이 충부해서 용병을 고용해 섬을 폭압으로 지배하는 자에 맞서는 레지스탕스가 제안을 한다..레지스탕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다섯명의 부자들을 경호해달라는 것..이 부자들은 모험을 즐기고자 돈을 대고는 그 섬에 가고자 한다..

 

그러나 내부에 스파이가 있으니 주인공과 다섯명의 부자들은 섬에 고립되어 전투에 휘말리는데, 이제 그들은 구경꾼이 아닌 실제 전투에 나서게 된다..

 

참으로 저렴한 영화..그래도 괜찮은 배우들을 여럿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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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19:33

 

 

2011년 David Gordon Green 감독..

 

작년에 개봉된 영화중 최악의 영화 중 하나이고 손익분기점에 근접도 못해서 박스오피스 폭탄 중 하나로 기록된 작품이기에 그저 호기심에 뒤늦게 봤다..뭐..

 

Due Date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흠씬 두들켜패던 상이군인 Danny McBride가 시나리오를 쓰고 과욕을 부려 주인공까지 맡는다..그리고 James Franco랑 Natalie Fortman과 귀여운 Zooey Deschanel 출연..

 

이 영화는 애초에 컬트가 되고파 안달난 느낌이다..판타지 영화를 흉내내면서 동화속 왕자님과 탑에 갖힌 처녀 그리고 마법사가 등장하지만, 멋지고 착하기까지한 왕자의 동생이 영화를 뒤죽박죽으로 만든다..느끼하면서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대사들과 성적으로 진한 농담 그리고 고어스러운 피뿌리기와 절단 장면 등이 등장하니 이건 아이들을 위한 영화는 아니고 당장은 망해도 수년내에 컬트의 지위에 오르리라 자위하는 듯한 느낌..

 

그러나 그런 제작자의 기대는 물거품이 될 것 같다..예산배분을 엉망으로 한 듯 싶게 영화는 돈 쓴 티와 안 쓴 티가 여기저기 혼재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의도했겠지만 엉성하다 못해 애처롭고, 이런 화장실 농담을 하는데 뭐하러 판타지의 원정을 배경으로 하는지도 모르겠고, 영화를 보는 내내 차츰 시간이 아까워진다..모르지, 훗날 이것도 컬트가 될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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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23 05:03

 

 

1970년 Joseph W. Sarno 감독..

 

이 영화는 무척이나 후진 영화다..적어도 내 기억에는..그런데 어린 시절 보고는, 이후 꼭 다시 보고픈 영화중 하나였다..좀처럼 구할 수 없었는데 얼마전 구해 드디어 다시 봤다..

 

아마 중 1때 쯤인가??..당시는 VHS비디오 대여점에서 비디오를 빌리려해도 정작 볼 만한 좋은 영화가 흔하지 않았다..아직 직배사들이 들어오기 전인지라 고전이나 최근작들을 찾기란 힘든 일이었고, 어쩌다 좋은 걸 찾아도 칼질에, 엉성한 자막에, 허탈하기도 했다..그중 우연히 이 작품을 봤는데, 한국제목이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는 무척이나 허술하지만, 그래도 어린 나에게 꽤 충격적이었다..

 

 

근친상간과 동성애..아마 당시의 나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으리라 싶다..그렇다고 한창 성적으로 호기심이 많던 시절임에도 영화는 그다지 야하지도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속 이야기는 충격이었던 것 같다..

 

주인공 소녀는 아버지에게 성적으로 끌린다..그러나 아버지는 새로 애인이 있는데, 소녀는 질투하면서 친구의 애인이랑 사귀기도 하고, 늙은 레즈비언 커플에게 섹스를 배우기도 하더니, 아버지를 유혹하지만 이내 거부당하고, 그러자 이제 아버지의 애인을 유혹해 동성애를 갖는다..그리고는 떠난다..이게 영화의 전부다..화질도 구리고, 배우들의 연기는 엉성하고, 편집은 튀고, 굳이 볼 필요가 없는 영화더라..그저 나에게 어린 시절의 충격을 환기시키는 정도..

 

환상과 현실은 다른 법..예술은 그 경계에서 표현할 수 있으나 훌륭한 작품은 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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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23 05:02

 

 

오늘은 잠이 안 온다..근래 지독한 불경기를 몸소 체험하느라 정신적으로 힘든데, 반면에 몸이 편해서인지 장사를 마치고도 밤잠을 설치곤 한다..이런저런 생각들..

 

가장 근래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과연 내년 이 나라의 대통령이 박근혜가 될 것인가..현재 나타나는 객관적인 지표로만 본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기정사실이다..벌써 정치권에서는 줄서기가 이어진다지만, 그들에겐 당연한 기회의 선택인지도 모른다..그러니 나같은 소시민은 그저 박근혜 대통령 시대를 마음으로나마 준비해야 충격이 덜 할려나..

 

정말이지 박근혜 대통령 시대가 온다면 너무도 깜깜하다..모르겠다..박근혜가 대통령으로서 훌륭할지도 모른다..그러나 그 주변에 꼬이는 세력들을 보면 암담하다..누가 대통령이 되던 평범한 소시민들의 생활이 다음 임기중에 나아지지는 않을거다..오히려 MB가 싸놓은 똥더미에 아우성이 넘칠 터인데..하지만 마음속에 그래도 저 대통령이라면 기다리고 믿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 좋으련만..

 

문재인을 난 아직 잘 모른다..많은 이들이 그럴거다..그러나 그에게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보았고, 강직하고 의지가 굳을 것 같고, 반칙하거나 부정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긍정의 모습을 본다..현 시점에서 여야의 여러 후보중 그래도 고른다면 문재인인데..그런데 힘들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패배주의라 욕먹어도 어쩔 수 없는 염려를 막을 수는 없네..

 

아까 최근 유시민의 동영상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이 양반이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참 고생길만 찾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에잇, 분명히 문재인이 대통령 된다..이민갈 처지도 못되니 꼭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한다..선거전까지 주변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려야겠다..5.16을 혁명이라 부를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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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19 16:48

 

 

2011년 Martin Scorsese 감독의 다큐멘터리..

 

고인이 된 Fab 4의 George Harrison의 이야기..스콜세지는 블루스에 이어 비틀즈 멤버의 이야기까지 만든다..이거 정말 보고픈데, 아직..꼭 보고픈 영화 중 하나..

 

오늘은 조지의 노래나 실컷 들어야겠다..벌써 그가 떠난지 10년이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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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17 14:25

 

 

2012년 James McTeigue 감독..

 

John Cusack의 영화를 오랜만에 보는 즐거움과, Edgar Allan Poe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호기심에 봤는데, 영화는 무척이나 아쉽더라..이것보다 더 재미나게, 더욱 스릴있게 만들 수도 있을 터인데, 시나리오도 부족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어설픈 느낌..

 

영화는 E.A. 포우가 사망한 1849년을 배경으로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에서 사건이 펼쳐진다..술에 쩔어지내고, 한 여인을 지극히 사랑하는 포우, 그런데 누군가가 포우의 작품을 옮겨 살인을 연쇄적으로 저지른다..첫살인은 당연히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스타일..이에 필즈 형사는 포우가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그와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데, 이내 포우의 연인마저 납치당하고 미지의 범인은 자신이 제공하는 시신을 바탕으로 포우에게 새로운 작품을 쓸 것을 요구한다..

 

영화에는 포우의 소설이 다섯편 등장한다..앞서 말한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함정과 진자, 적사병의 가면,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그리고 아몬틸라도 술통까지..검은 고양이가 없는 것이 아쉬움..

 

암튼 19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에게 사생팬이 매달리니,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 목숨 대 목숨의 댓가를 치뤄야하니,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포우의 최후는 안타깝기만 하다..그러나 영화는 아쉽다..

 

존 쿠작은 다시금 코미디로 돌아오면 좋겠다..아래는 Alice 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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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7.17 03:28



2012년 Timur Bekmambetov 감독..


Tim Burton이 제작이라길래, 그리고 시간죽이기 좋을까봐 봤는데 이건 뭐..암튼 미국 16대 대통령,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중 한 명, 그리고 세계의 정치인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가장 많이 손꼽을 듯한 링컨을 뱀프 사냥꾼으로 변신시킨다..


하지만 링컨에 대해, 또는 남북전쟁에 대해, 또는 링컨의 아내 Mary Todd 등에 알지 못해도 보는데 큰 지장은 없다..남북전쟁 당시 남부에 뱀프 집단이 있어 그들이 흑인노예들을 먹이감으로 여긴다는 것과, 게스티버그 전투에 뱀프들이 투입되어 남부군으로 싸웠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그냥 시간 잘 가는 영화,,후반부는 좀 지루하기도 하다..차라리 링컨의 젊은 날에 촛점을 맞추어 뱀프 헌터로서만 다루었다면 더 재미있었지 않을까 싶더라..주인공 Benjamin Walker는 리암 니슨이랑 무진장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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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