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2.08.31 The Whistleblower
  2. 2012.08.27 전태일평전
  3. 2012.08.27 미디어 몽구 사람을 향하다 (2)
  4. 2012.08.27
  5. 2012.08.24 상처 (2)
  6. 2012.08.23 The Big Year
  7. 2012.08.22 Seven Psychopaths
  8. 2012.08.21 Stake Land
  9. 2012.08.21 I Am Number Four
  10. 2012.08.20 Punisher: War Zone
2012.08.31 16:01

 

 

2010년 Larysa Kondracki 감독의 실화..

 

곧 새로운 본 시리즈에 Rachel Weisz가 나온다니 그의 필모그래피 중 안 본 영화를 하나 골라 봤다..이 영화는 예전부터 볼까 말까 무척 망설이던 영화..레이첼이 출연하니 그리고 BBC의 홈즈 Benedict Cumberbatch도 출연하니 봐도 무리가 아니지만 무거운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지라 그다지 영화적으로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더라..역시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으니 영화로서는 재미없더라..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행했던 현대사의 이면을 알게 된다는 지적 호기심..

 

David Strathairn과 Monica Bellucci 그리고 Vanessa Redgrave 등 훌륭한 출연진임에도 감독은 실제사건에 지나치게 매달려서인지 감정과잉으로 치닫더니 영화는 흐지부지하다..그래도 이런 사건이 있었구나 알린다는, 다소 선전적인 의미에서는 괜찮을 듯 싶기도..

 

미국 네브라스카의 경찰인 주인공 Kathryn Bolkovac은 돈을 벌기 위해 전후 보스니아에서 활동하는 UN의 국제경찰로 자원한다..이 조직은 Democra라는 기업이 맡아서 하는데, 이 지역에서는 UN의 경찰과 직원 그리고 지역경찰 등이 인신매매단과 연계되어 외국에서 여성들을 들여와 성적으로 학대하고 있다..주인공은 사건을 수사하지만 부패한 경찰들의 압력과 진실을 감추려는 데모크라와 UN의 압력으로 좌절하는데 결국 수사자료를 훔쳐 BBC에 폭로하게 된다..하지만 면책특권이 있는 UN의 직원들은 아무런 처별도 받지 않으며, 데모크라는 여전히 엄청난 계약을 미국으로부터 따내어 사업을 한다고 하니 정의란 요원하다..

 

솔직히 레이첼 와이즈 보는 즐거움말고는 지루한 감정과잉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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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8.27 21:46

 

 

신입생 시절 읽은 다양한 책 중에 아마도 조영래 변호사의 전태일평전이 가장 큰 충격과 아픔을 주었던 것 같다..박노해의 노동의 새벽이나 지금은 제목도 잊어버린 여러 참여문학들과 빨치산 이야기 그리고 자본이나 정치경제학 서적과 현대사 서적 등과 더불어서 말이다..

 

방금 뉴스를 보니 태풍소식 사이로 박근혜 후보가 28일 전태일재단을 방문한단다..그토록 관심밖이던 곳을 찾아 대통령이 꼭 되어야겠단 의지..하지만 그들의 입에 담아도 되는 이름이 아닐지니 화가 나기도 한다..차라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만나러 가야하지 않을까..시간이 나면 막스의 자본이라도 읽던가..

 

암울한 하늘이 다가오는 것 같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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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8.27 03:18

 

 

1인 미디어, 미디어 몽구의 책이 나왔다..

 

미디어 몽구씨가 어제 찌개집에 와주어 직접 사인한 책을 주어서 미안하더라..난 사주고 싶었는데..

 

열심히 사는 이 시대의 한 분이니 많은 분들이 책을 사주시길^^..좋은 세상,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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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8.27 03:18

최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파행을 보노라면 많은 시민들이 홧병이 나겠다..나도 답답하고 화도 나고 절망의 자락까지 다가가기도 하고..

 

잠시나마 든 생각..이런 판국에 어차피 문재인 후보로는 힘들어지니 차라리 내일 문재인 후보가 기자회견을 해서 후보사퇴를 하면 좋겠다..당의 화합과 대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이 말은 정말 싫은데..) 하겠다며 떠나는거다..

 

그리고는 손학규든 김두관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어서 안철수랑 단일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두 양반, 절대 후보를 양보 안할거다..결국 과정이 어찌되든 대선에서 박근혜 승리,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는거다..시벌..

 

차라리 문재인 후보가 물러나는 것이 나을까..나머지 후보들은 문재인 대세론을 인정하지 않을 기세인가 보던데..이런 난장판을 내보이니 이번 대선에서 야당이 시민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을까..그래서 유시민은 그리도 험난한 진보의 길로 떠났나보다..시벌..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올해 꼭 보고픈데, 그가 아니면 박근혜를 이길 인물이 없어보이는데, 안철수는 내가 싫으니 빼고, 요원해지는 느낌이다..또 5년을 참아야하나..

 

야당의 정치인들은 민주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똑바로 봐주길 바란다..정권교체라는 명제에 똥칠을 하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깝다..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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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4 14:18

 

 

요즘 이웃 길냥이들의 분위기가 이상하다..오붓하게 지내던 어미와 애비 그리고 일년이 넘은 두 아이들이었는데, 최근 두 마리의 침입자 길냥이들이 나타난 이후 녀석들의 경계심이 대단하다..더우기 나랑 가장 정이 들었던 녀석이 도통 보이질 않기에 걱정이 많이 되었드랬다..

 

어디서 죽은건 아닌지 항상 불안한데, 어제 오랜만에 나타났다..마침 그릇에 담긴 사료가 떨어져서인지 나를 바라보며 애처롭게 앉아있더니 밥을 주니 잘 먹고는 다시 가게입구에 들어와 여전히 경계심을 지닌체 앉는다..내가 다가가도 녀석은 피하진 않는데, 자세히 보니 눈옆에 동전만한 상처가 아주 아파보인다..털이 빠질 정도이고 아직 핏자욱이 남았는데 얼마나 아팠을까..약이라도 발라주고픈데 녀석이 나한테 허락할 것 같지는 않고 계속 바라보면서 안스럽기만 하다..

 

못된 사람에게 다친걸 수도 있고, 또는 어미한테 쫓겨나면서 다친건지도 모르겠다..길에서의 삶이 얼마나 힘들까..아무쪼록 다치지 말고 천수를 다 누리길 바란다..그리고 다음엔 꼭 인간으로 태어나라..오늘도 올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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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15:47

 

 

2011년 David Frankel 감독..

 

Steve Martin과 Jack Black 그리고 Owen Wilson을 캐스팅했음에도 흥행에 크게 실패한 코미디..그밖에도 Dianne Weist와 Brian Dennehy와 Kevin Pollack과 Anjelica Huston 등 든든한 노장들도 출연한다..

 

영화는 글쎄, 지나치게 잔잔하고 착하다..그래서 실패한지도 모르겠다..예전엔 새들을 관찰하는 이들을 bird watcher라고 하더니 요새는 새를 지켜보는 것을 birding 그리고 그런 이들을 birder라 부르나보다..이 영화는 일년간 누가 더 많은 새를 보았나 경쟁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무척이나 비생산적인 활동이고 새보기에 관심없는 이들에게는 한심스레 여겨질 일이지만 버더들에게는 평생의 꿈이고 아주아주 소중한 일년이다..나도 이렇게 무언가에 미쳐 자신을 헌신하는 이들이 좋고 이해가 간다..나도 언젠가 내가 꿈꾸는 세상으로 빠질지 모르기에..

 

암튼, 전설이 되어버린, 그러기에 다른 이들의 도전에 다시금 맞서며 사랑하는 아내도 포기하는 버더와 프로그머로 일하면서 쪼들리면서도 열정을 잃지 않는 버더와 회사를 팽개치고 꿈을 위해 나서는 CEO 버더의 이야기..어쩌면 영화는 무척이나 단순한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다..일년동안 700마리 넘게 새를 보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새는 바로 자신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며, 고전적인 파랑새 이론을 끄집어낸다..그래서 영화는 실패한지도 모른다..너무 뻔한 교훈이기에, 또는 살다보니 전혀 그렇지 않기에, 파랑새는 내 집에 있지 않고 언제나 멀리 날아가기에 말이다..

 

재미는 있지만 너무 착해서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차라리 크리스토퍼 게스트 감독이 가짜다큐멘터리(mockumentary)로 만들었다면 더욱 재미있지 않았을까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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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15:40

 

 

2012년 Martin McDonagh 감독..

 

올 10월 개봉예정인 영화인데,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캐스팅이지만 국내개봉은 어려울 듯 싶다..그저 영화가 잘 빠져서 흥행에 성공해 국내에도 들어오길 바랄 뿐..

 

무엇보다 일곱 명의 주인공 중 Tom Waits가 눈에 띈다..오랜만에 영화에서 만나는건데 어떤 모습일런지..Christopher Walken도 노익장이 기대되고, 이쁜 Olga Kurylenko도 좋고 Abbie Cornish도 은근 기다려진다..Colin Farrell은 요즘 유약한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듯 싶고, Sam Rockwell은 또 사고치겠지..가장 사이코다울 Woody Harrelson은 헝거게임처럼 존재감 약한 조연으로는 아까운데..

 

솔직히 이정도 인상적인 캐스팅이지만 영화는 왠지 어수선할지도 모르겠다..감독의 역량이 어떨런지..암튼 기대되는 가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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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1 16:50

 

 

2010년 Jim Mickle 감독의 호러 영화..

 

나야 좀비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이 소장르의 문제점은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리즈 이후 별반 새로운 것이 등장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그저 돈을 처발르는 액션이나 특수효과 또는 진화하는 좀비의 모습 등 말고는 항상 그렇고 그런 내용이다..더우기 이 장르는 지독하게 염세적이다..주인공이나 그 주변 인물들은 차례차례 좀비들의 희생물이 되어야하고 결말에서조차 미래의 밝은 모습을 찾기 힘들다..핵전쟁의 공포가 실제하던 냉전시대야 그렇다치더라도 탈냉전시대에도 그다지 나아진 세계관을 내보이기엔 쑥스러운가 보다..세상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변명일까..

 

이 영화는 무척 보고팠던 자그마한 좀비 또는 뱀파이어 영화인데, 기회를 놓치다가 얼마전에야 봤다..잘 만들었더라..마치 70년대 미국의 저렴한 B무비를 보는 듯한 분위기에 차분함이 곁들여있어 즐겁게 봤다..

 

미래..좀비스러운 뱀파이어들이 나타나 인류는 멸망직전이다..미국은 무정부상태에서 생존자들이 모여 자그마한 마을을 이루거나 유랑하거나 또는 광신도집단이 약탈과 살인을 하는 묵시록적인 시절..소년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뱀프 헌터 미스터와 함께 New Eden이라는 희망의 마을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이 영화는 좀비-뱀프 시대의 로드무비다..

 

도중에 광신도들에게 강간당하는 수녀를 구해 함께 떠나고 임신한 소녀를 히치하이킹하기도 하고 광신도에게 잡혀 죽음의 고비도 넘기고, 이 개독스런 광신도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며 마을에 뱀프들을 집어넣어 학살을 하기도 하고, 흑인 병사를 구해 함께 여행을 계속한다..

 

이거 굉장히 호러영화에서 위험한 조합이다..흑인도 죽고, 수녀님도 죽고, 뱀파이어에게 물린 임산부 소녀마저 소년은 사랑함에도 죽여야한다..하지만 당차게 살아가는 또다른 소녀를 만나니 나이든 미스터는 다음 세상은 젊은이들의 세상임을 인식하고 스스로 떠난다..

 

거창하지 않고 무척이나 저렴한 영화지만 호러영화는 이런 재미다..근래 본 공포영화 중 최고인거 같다..

 

참, 토니 스코트 감독이 자살했던데 고인의 명복을 빌며..그의 최고작일 The Hunger나 다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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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8.21 16:35

 

 

2011년 D.J. Caruso 감독..

 

Pittacus Lore의 소설을 영화화한건데, 딱 미국 10대들이 좋아할만한 동화같은 SF 액션 로맨스..

 

작년에 이 영화가 개봉할 때, 일부러 보지 않았다..이런 풍의 영화에 질리고, 주인공도 누군지 모르고, Glee의 Diana Agron이 나온다니 그저 그런 영화일 듯 싶어서..그러다가 Adele의 노래가 삽입되었다는 글을 보고 한번 호기심에 봤다..그냥 시간죽이기 10대용 영화..Teresa Palmer는 섹쉬하더라..

 

잔혹한 Mogadorian에게 고향별 Lorein이 파괴되자 아홉 명의 아이들이 지구로 보내진다..모두 특출한 능력이 있으니 성장해서 싸우란 이야기인데, 1,2,3가 차례대로 살해당하니 이제 넘버 4 차례..넘버 4는 그의 보호자와 함께 파라다이스 시티로 또 도망을 가니 그곳 고등학교에서 여느 성장영화와 똑같은 상황을 겪는다..수퍼맨처럼 놀라운 힘이 있으나 주목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감추어야하고, 왕따당하는 소년과 친해지고, 괴롭히는 녀석들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지고, 서서히 다가오는 모가도리안의 킬러와 괴물..그리고 홀연히 나타나 도움을 주는 섹쉬한 넘버 6..

 

영화는 아마도 속편을 꿈꾸며 마무리되는데, 외계인과 수퍼파워가 첨가된 그로잉업 영화..좀 지루하고 뻔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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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12.08.20 04:34



2008년 Lexi Alexander 감독..


Marvel의 수많은 수퍼히어로 중 안티히어로 Frank Castle..이미 1989년에 Dolph Lundgren이 주인공으로, 그리고 2004년에 Thomas Jane 주인공으로 그다지 재미없게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모두 나에겐 그저 그런 시간죽이기 액션영화인지라 2008년에 다시 태어난 이 작품을 보지는 않았다..그래도 행여나 해서 봤는데 역시 혹평은 괜히 받는게 아니다..도무지 새로울 것이 없는 그저 잔혹한 액션극..


TV스타들을 모아 제작비를 아끼는 솜씨..Rome의 Ray Stevenson이 퍼니셔로 나오고, The Wire의 Dominic West가 얼굴이 흉한 Jigsaw로 출연하며, Dexter의 연인 Julie Benz도 출연한다..


영화는 너무도 뻔하다..그냥 익히 보아오던 액션씬들을 보고 시간을 죽이면 된다..이것도 잘 만들어진 영화로 다시 보고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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