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에 해당되는 글 78건

  1. 2012.04.25 Brass Target
  2. 2012.04.15 Age Of Heroes
  3. 2012.03.18 Act Of Valor
  4. 2012.02.25 The Brest Fortress
  5. 2010.07.06 The Key
  6. 2010.05.11 The Hurt Locker
  7. 2008.11.11 Straight Into Darkness
  8. 2008.11.08 King Rat (2)
  9. 2008.11.05 The Sea Wolves
  10. 2008.11.02 The Devil's Brigade
2012.04.25 20:39

 

 

1978년 John Hough 감독..

 

Sophia Loren과 John Cassavetes 그리고 George Kennedy와 Robert Vaughn 등 화려한 출연진..콜롭보 형사 시리즈에서 살인자로 종종 출연한 Patrick McGoohan도 오랜만이고 Max Von Sydow는 시대불문 언제나 중후한 모습이다..

 

어릴 때, TV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조지 패튼 장군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론적 접근..

 

soo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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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02:11

 

2011년 Adrian Vitoria 감독의 영국 영화..

 

무진장 소박한 이차대전 영화다..너무나 소박해서 화려한 전투씬은 기대치 말지니 그러나 영국 영화 특유의 유머와 진지함 그리고 할리웃과는 다른 전쟁영화의 재미가 솔솔하다..재미나게 봤다..

 

Sean Bean은 1999년 Bravo Two Zero에서는 걸프전에 나선 영국 특수부대이더니만 여기선 이차대전 중에 창설된 영국의 특수부대 Commando의 장교로 출연한다..코만도에 대한 드문 영화이니 호기심에 봤는데 자그마한 재미..

 

이차대전 중, 영국은 코만도를 노르웨이로 파견하여 나찌의 레이다 기지를 파괴하고 그 기술을 훔치고자 한다..유능하지만 반항적인 레인즈는 장교한테 대들다가 군교도소에 갖혀있는데, 얼덜결에 코만도에 지원하게 되고, 존스가 이끄는 소수 정예 코만도는 혹독한 훈련을 거친 후 노르웨이로 투하된다..그러나 작전은 꼬이기만 하고, 영국은 이들을 구출할 잠수함조차 보내지 않으니 코만도들은 한 명씩 전사하고..

 

무진장 소박해서 더욱 영국 영화다운 그런 전쟁영화다..지나치게 감성적인 Danny Dyer의 연기가 거슬리지만 그래도 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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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8 03:21

 

 

2012년 Mike McCoy와 Scott Waugh 감독..

 

울퉁불퉁하면서 대사에 감정이 안 실리고 연기도 못하지만 액션연기는 잘 하는 듯한 배우들이 군인으로 떼거지로 나오기에 뭔가 했더니, 역시나 현역군인들을 캐스팅한 액션영화였다..그래서 주연배우들의 이름도 모른다..알 필요도 없겠지만..

 

암튼 테러와 싸우는 미군, Navy SEALS의 이야기..이건 여느 전쟁영화처럼 그 안에 반전사상이 내포되었다던가, 전우간의 동료애가 적과 싸우는 의지를 이끌어낸다던가 하는 은유는 숨어있지 않다..그냥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와 맞서, 명령을 받으면 으랏차 달려나가는 특수부대 군인들의 액션만 있다..그래서 이 영화는 아무리 봐도, 미군에 입대할 것을 권유하는 프로파간다 영화다..고로 재미없다..몇몇 전투씬에 흥미를 느낀다면 이것보다 더 좋은 전쟁영화는 많으리라..

 

이런 영화가 뭐하러 국내에 소개되는지 의아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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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5 21:42


2010년 Alexander Kott 감독의 러시아 영화..

모든 전쟁영화는 반전영화라는 명제를 믿기에, 아무리 선전선동을 위한 전쟁영화일지라도 시간이 흘러 보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이 영화는 1941년 나찌 독일의 러시아 침공의 시작이었던 브레스트 요새의 전투를 그린다..

영화는 그저 그렇다..마치 태극기 휘날리며 같다고 할까..강력한 적에 맞서 의연히 싸웠던 병사들과 시민들에 대한 존경과 추모, 그리고 당연히 따라오는 애국심 고취..이런 영화는 러시아 자국민들에게 영화적 완성도가 그리 의미가 없을거다..그들의 아팠던 역사이기에..

1941년 6월 22일..전까지 평온하던 폴란드 국경의 브레스트 요새는 군인과 그 가족 등 8,000 여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그러나 새벽부터 갑작스런 나찌의 침공으로 요새는 아수라장이 된다..일명 바바로사 작전(Operation Barbarossa)..

영화는 요새의 세 지점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사랑하는 소녀를 찾아 헤메이는 용감한 소년병을 중심으로 펼쳐진다..그렇게 전투는 30일까지 이어지고, 결국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브레스트의 군인들과 민간인들은 독일군의 포로가 되는데, 이 전투로 8,000 명 중 7,000 여 명이 사망했단다..이건 전투가 아니라 거의 학살이다..

서구는 나찌 독일이라는 부정불가능한 적이 있어 전쟁영화를 만들기 좋을거다..요새에 무슬림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영화가 많지만, 이는 아무래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아무래도 주로 미군이나 연합군 위주의 전투를 영화로 만나는데, 이처럼 구소련의 입장에서 만든 전쟁영화도 만남으로써 2차대전의 역사를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2차대전의 가장 큰 피해국가는 역시 2,000만 명이 숨진 소련이니까..

잘 만든 전쟁영화도 아니고, 다분히 선전용 영화지만, 역시나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지. 왜 인류는 평화를 갈구해야하는지 다시금 깨닫게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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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01:54

1958년 Carole Reed 감독..

William Holden과 섹쉬 Sophia Loren 주연의 이차대전 전쟁영화..캐롤 리드 감독은 제 3의 사나이(The Third Man)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을 받지만 그외에도 몇몇 주목할 영화가 있다..

오랜만에 전쟁영화..soooooooooo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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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1 14:48

2009년 Kathryn Bigelow 감독..

오스카 작품상과 여성 최초의 감독상 수상으로 유명세를 치룬 영화답게 무척 흥미진진했던 영화다..캐서린 비글로우는 K-19의 침몰과 더불어 다시는 감독하기 힘들 듯 싶더니 여전히 남성적인 세상을 그리며 멋지게 컴백했다..다음 행보도 기대케하는..

그러고보니 87년 이색적인 호러 Near Dark나 제이미 리 커티스가 가장 멋지게 나왔을 영화 Blue Steel을 좋아라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리 흘렀구먼..

Guy Pearce와 Ralph Fiennes가 잠깐씩 등장해서 그냥 죽어버리고 Evangeline Lilly는 왜 출연했는지 의아할 만큼 그냥 스쳐지나고, 오스카 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Jeremy Lenner의 연기는 칭찬할 만 하더라..덕분에 EOD가 Explosive Ordnance Disposal이란 것도 알게 되고..

역시 2009년 최고의 영화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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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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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Jeff Burr 감독..

왠만하면 2차대전 영화들을 빠짐없이 보는데 이 작품의 리뷰를 보면 Thin Red Line을 연상케한다기에 별로 끌리지 않았다..난 Thin Red Line이 너무 지루했으니까..

암튼, 뒤늦게 봤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지루하더라..그리고 이 영화를 Thin Red Line에 견준 리뷰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깨닫는다..이 영화는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의 세상을 보여준 Thin Red Line의 지위에 절대 오르지 못할 낮은 수준에서 버벅댄다..감독은 이차대전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감성을 뒤쫓지만 극히 개인적인 만족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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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유럽..공수부대(Band of Brothers로 유명한 바로 그 부대)의 Losey는 전투중 실수로 어린 소녀에게 화염방사기를 쏜 후 충격에 빠져 난리법석을 떨다가 사이코패스스런 군인 Deming과 함께 체포되어 헌병에게 끌려가는 길이다..그러나 짚차가 지뢰를 밟으면서 헌병들이 모두 죽자 데닝은 총으로 위협하며 로지와 함께 도줏길에 오르는데..

도중에 폐허가 된 교회에서 굶주림에 인육을 먹는 미친 신부를 만나기도 하고, 숲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집단으로 목을 매어 자살한 섬찟한 광경을 목격하기도..가는 곳마다 음산한 죽음의 그림자..

이윽고 두 군인은 외딴곳의 낡은 건물에 들어서는데, 마침 나타난 중년의 남녀를 발견하니 데닝은 아줌마를 강간하려 한다..하지만 이내 기이한 분위기의 어린아이들이 총을 들고 나타나니 군인들은 묶이고마는데..

보통 이 정신박약아스런 아이들 탓에 어떤 리뷰에서는 Freaks와도 비교하고, 전반부의 호러영화스런 분위기탓에 정말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 그건 거짓말이다..이 작품은 지나치게 주인공 로지의 지난날의 플래쉬백과 꿈장면들로 느릿느릿 호흡만 느린 어리석은 영화다..왜이리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보이려 발악하던지, 지루함만 가득..거기에 감독은 호러영화스런 스타일을 보태려하지만 별반 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낡은 건물을 향해 독일군이 탱크를 몰고 나타나니, 예전에 어린아이를 죽인 고통에 시달리던 로지는 이번엔 아이들을 지키겠다며 자원한다..그저 탈출만이 목적이던 데닝도 어쩔 수 없이 총을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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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0명의 아이들은 두 어른이 가르치던 특수학교의 고아들..남자는 전쟁이 터지자 아이들에게 살아남도록 전투를 가르쳤고, 아이들은 그저 전투를 게임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왔던 것..이제 건물로 침투한 독일군인들을 어른들과 아이들은 거침없이 죽여나간다..그런데 독일군은 탱크가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으니 수상한데, 이는 다름아니라 건물의 지하에 숨겨둔 그림들을 가져가는 목적이기 때문이다..나찌의 예술품에 대한 사랑은 대단했나보다..

전투는 연이어 벌어지니 아이들을 돌보던 어른들과 아이들은 차츰 죽음을 맞고, 더이상 버틸 수 없음을 깨달은 데닝은 처음으로 희생이란 것을 하려니, 자신이 맞서는 동안 로지는 생존한 세명의 아이와 탈출하라 외친다..그렇게 데닝도 이름없을 전투에서 최후를 맞고, 로지는 세 아이와 눈길을 헤메 떠난다..아이들중 얼굴이 망가진듯 가죽마스크를 쓰고있던 소녀는 로지에게 애정을 느끼는 듯, 추위에 떠는 로지를 돌보며 자신의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보여주기도..어차피 신체적인 결함은 아무것도 아닌 비정한 시절이니, 죽어가는 로지에게 소녀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booooring..감독은 자기 수준을 넘는 세상을 담으려다 헤메이고, 젊은 주인공들의 연기는 어색하고, 지나치게 반복되는 빠른 속도의 플래쉬백과 드림시퀀스는 짜증유발이다..더우기 애초에 어린아이들에게 총을 쥐어준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죽이고 죽는 전투를 게임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아이들에게 과연 그럴 필요가 있을런지..

왠만하면 볼 필요가 없는 영화..차라리 이차대전을 배경으로 기형적인 어린아이들이 몬스터처럼 살인을 하는 호러영화로 만들던가..아주 지루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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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08.11.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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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Bryan Forbes 감독..

꽤 재미있는 이차대전 당시 포로수용소(POW Camp) 이야기..그러나 이 작품은 포로수용소 영화의 고전인 The Great EscapeStalag 17처럼 탈출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존의 이야기다..땅굴을 파거나 쇠창살을 뜯고 탈출하고자 하는 포로들이 아니라 너무도 비인간적인 처절한 상황에서 살아남고자 애쓰던 군인들의 이야기..good or bad..

66년 네오나찌조직을 파헤치던 스파이 영화 The Quiller Memorandum과 69년 전쟁영화의 고전 The Bridge At Remagen의 소대장 George Segal이 미군포로로, 그리고 62년 The Loneliness Of The Long Distance Runner와 63년 Billy Liar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젊은 배우 Tom Courtenay와 63년 영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The Servant와 70년 실험적인 작품 Performance에 출연한 James Fox 등이 영국군 포로로 출연한다..

007의 음악가 John Barry가 음악..상당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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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싱가폴의 Changi 수용소..이곳은 정글과 바다로 둘러쌓여있으니 여느 포로수용소처럼 일본군은 경비를 하지 않는다..스위스처럼 중립국이 주위에 있는 것도 아니니 포로들은 탈출은 생각지도 못한체 하루하루 생존해야하는 투쟁..

일본군은 포로들에게 음식과 의료품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니 포로들은 작은 질병에도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니 죽어가고, 모두 굶주림에 지친, 넝마를 걸친 모습이다..그러나 미군포로인 Colin Henderson(조지 시걸)은 말끔하게 면도하고 군복도 깔끔하며 담배를 여유롭게 핀다..그가 버린 꽁초를 다른 군인들은 얼른 집어들어 피우는데..

그런 콜린을 영국군 Provost Marshal(헌병장교)인 Robin Grey 중위(탐 커트니)는 너무 못마땅하니 그를 잡고프지만 막상 증거가 없으니 그의 조롱을 참아야한다..그레이 중위는 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규율을 중시하는 장교..

콜린은 이 수용소에서 The King이라 불리며 자기보다 계급이 높은 군인들도 마치 수하부리듯 부린다..어느날 콜린은 현지어를 잘 하는 넝마를 입은 영국군인을 부르는데, 그를 자신의 사업에 이용할 계산..그에게 이곳에서 엄청나게 귀한 담배와 계란후라이를 제공하지만, 이내 그는 영국군 장교인 Peter Marlowe(제임스 팍스)임이 드러나고, 마침 그레이 중위에게 증거를 잡힐 찰나 피터는 콜린을 도와준다..이에 콜린은 피터에게 돈을 주려하지만 순수한 총각 피터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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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포로가 된 전우들이니 그들은 서로 돕고 의지한다..콜린이 준 담배를 군의관은 자신이 안 피고 환자에게 주기도 하고, 라디오를 일본군에게 들키자 서로 보호하기도..그러나 콜린은 왕답게 자신은 I'm not people이니 이기적인 시간을 보낸다..

일본군에게 포로들이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팔려면 콜린이 주선해야하니 그는 커미션으로 절반이상 떼먹는데, 통역해주고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피터에게 어찌 여지껏 바깥세상에서 당신이 살 수 있었는지 의아하다 말한다..거친 시절, 거친 세상에 인간은 이기적으로 사악하게 살아남아야 하는걸까..아니면 그것말고도 더욱 소중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한편 고된 수용소생활에 군인들은 무너지니 한 고급장교는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던 닭을 다른 장교의 개가 물어죽이자 살인이라 발광하며 개를 죽일 것을 주장한다..안된다 애원해도 결국 개는 죽음을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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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콜린은 독방을 빌려 친한 군인들을 초대해 요리를 서비스하는데, 군인들은 오랜만의 고기에 침을 꿀꺽, 그러나 그 고기가 자신들 곁에 있던 강아지임을 알고 당황한다..그러나 콜린은 고기는 고기일 뿐이라니, 결국 슬슬 고기를 먹는 이들..그들은 오랜만에 먹는 고기맛에 이내 어린아이들처럼 들떠 기뻐한다..변기에서 바퀴벌레를 모아 먹어야만하던 시절이니..

어느날, 콜린은 자신의 숙소에 들어온 쥐를 잡는데, 이로서 멋진 사업을 구상한다..쥐를 교배시켜 키워서 고기를 팔겠다는 것..다만 쥐고기를 먹지는 않을 터이니 사슴고기라고 속일텐데..후에 콜린은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 쥐고기를 장교들에게만 파는데, 이를 너무도 맛있게 먹는 장교들..콜린은 이 처참한 수용소에서 홀로 살이 찌는 왕쥐인지도 모른다..그러나 그는 생존하고프다..

한편 그레이 중위는 고급장교가 저울을 속여 식량을 빼돌렸음을 발각하여 대장에게 보고한다..하지만 대장은 이 사건을 묻어두자며 그레이를 대위로 진급시키는데..그레이는 자신들이 굶주릴 때, 식량을 빼돌려 홀로 배불린 자를 용서할 수가 없지만, 대장은 이를 폭로할 수가 없다..앞서 작게나마 식량을 훔친 사병은 이후 변기에 거꾸로 박힌체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하니, 만일 식량을 훔쳤다는 것이 드러나면 다른 군인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결국 대장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는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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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작업중 피터는 팔을 다치는데, 별것 아닌 부상이건만 이곳엔 아무런 약도 없으니 그는 팔을 절단하게 된다..신념을 가지라는 군목의 말에 그렇게 착하던 피터는 화를 내며 하느님은 새디스트 미친놈이라고 욕한다..이 전쟁은 끝나지 않을거라며..

그동안 함께 사업을 하면서 절친해진 콜린은 낙담한 피터를 위해 거액을 들여 약을 구하니 이로서 피터는 부상이 나으면서 팔을 절단하지 않아도 된다..콜린은 피터를 껴안고 기뻐하며 자신이 왕이 맞다고 외친다..콜린은 전쟁이 끝나면 일본군이 포로들을 모두 죽일거라 여기고 그때 돈으로 살아남아야한다 여기며 열심히 돈을 모아온 것..그러면서도 이제 그는 우정을 배운거다..

한편 피터는 라디오를 숨겨두었다가 체포되어 독방에 갇히는데, 그러나 드디어 일본이 항복하니 포로들은 기쁨에 젖어 해방감을 맞본다..하지만 그들은 너무도 오랫동안 시련에 놓였었으니 (아시아에서 영국군은 1940년대 초반부터 포로생활을 하기도 한다..) 이들을 구하러 온 영국군을 보고 두려움에 피하기 바쁘다..너무도 현실같지 않으니 오랜만에 보는 자국군인조차 두려운 것..

그런데 이제 콜린은 더이상 왕이 아님을 깨닫는다..자신이 부려먹던 군인은 자신보다 계급이 높으니 드디어 화를 내며 널 군법회의 보내겠다 외치기도 하니 말이다..하지만 순수한, 그리고 자신의 팔을 구해준 콜린을 여전히 계급보다는 친구로서 대하고픈 피터..그럼에도 콜린은 현실에 순응하듯 피터에게 별다른 인사도 없이 수용소를 떠난다..

상당히 재미있다..극단적인 상황에서 인간의 여러행태를 볼 수 있는데, 정말 왕쥐처럼 살고프진 않겠지만, 결국 생존한 자만이 승자인지도 모르겠다..그만큼 전쟁은 비인간적이며 당시 일본군의 포로에 대한 처사는 극악했나보다..꼭 볼 이차대전 영화중 하나..조지 시걸의 왕쥐스런 모습이나 젊은 영국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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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08.11.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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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Andrew V. McLaglen 감독..

이 작품은 78년 재미있는 액션영화 The Wild Geese의 제작진과 Roger Moore 등이 다시 합쳐 만든 전쟁영화다..다만 재미는 전작에 비해 한참 뒤지는듯..

노장 Gregory Peck과 David Niven은 61년 The Guns of Navarone에서 함께 위험한 작전을 수행한 후 다시금 만나며, Trevor Howard와 당시 007로 인기좋던 Roger Moore 그리고 Barbara Kellerman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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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이차대전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란다..인도양에서 영국의 선박들이 독일의 U-Boat에 의해 연이어 격침당하자, 영국군은 독일의 스파이가 선박의 정확한 항로를 전송하고 있음을 깨닫는다..이에 SOE (Special Operations Executive)의 Lewis Gordon Pugh 대령(그레고리 펙)과 Gavin Stewart 대위(로저 무어)는 인도 서부의 포루투칼령인 Goa로 가서 조사에 나선다..

고아에는 세 척의 독일선박이 정박해 있는데 그중 한척에서 독일 유보트에 영국선박의 정확한 항로를 전송하는 것..루이스와 개빈은 고아에서 활동중인 독일 스파이를 납치하기도 하면서 그 선박을 알아내는데..

그러나 이곳은 중립국인 포루투칼령인지라 영국군이 공식적으로 활약할 수가 없다..이에 루이스는 과거 Calcutta Light Horse(캘커타 경기병대) 예비역들에게 작전을 맡기기로 한다..그들은 1910년 이후로는 전투를 한 적이 없는 할아버지들로 그저 클럽에서 소일하며 보내는 중이지만 아무런 댓가도 없이 철저히 비밀스런 이 작전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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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훌쩍 넘긴 캘커타 경기병대는 이제 조깅도 하고 팔굽혀펴기도 하면서 힘을 내보지만, 아내는 남편이 바람난 줄 오해하기도..그러나 그들은 수십년만에 전투에 참여한다는 것이 신난다..

한편 개빈은 고아에서 마치 007처럼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사실 독일의 스파이..덕분에 동료를 희생당하고서야 깨달은 개빈은 여인을 죽일 수 밖에 없다..

이제 루이스와 캘커타 경기병대는 마치 술에 취한 중년의 관광객인양 위장하고 독일의 선박에 올라 송신기를 파괴하고 암호책을 빼앗은 후 선박을 폭파한다..큰 희생을 치루지만 이미 중년의 그들이 다시금 전투에 참여할 수 있던 것은 반대로 감사한 일이라며..그만큼 나이가 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그들은 위험한 작전으로 누른 것이다..

좋은 캐스팅에 비해 다소 뻔한 진행이 아쉽더라..로저 무어에게는 너무 제임스 본스드런 연기만을 요구하는 듯 싶고, 전반적으로 느슨한 액션영화 느낌..그래도 노회하지만 그레고리 펙과 데이빗 니븐의 액션연기를 보니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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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2008.1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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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Andrew V. McLaglen 감독의 전쟁영화..

근래 Andrew V. McLaglen 감독의 영화를 여럿 골랐다..서부극, 액션활극 그리고 전쟁영화 등 50년대부터 오락적인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

노장 William Holden과 Cliff Robertson 그리고 Vince Edwards 등 주연..Richard Jaeckel도 볼 수 있고, 향수어린 배우들 Dana Andrews와 고전 SF,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에서 지구인에게 평화를 사랑할 것을 경고하는 외계인 Klaatu로 기억될 Michael Rennie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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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미군인 Robert T. Frederick 대령은 영국군 지휘부의 무모한 작전에 반대하고자 워싱턴에서 영국까지 온다..이 작전은 미국과 캐나다 연합군을 한겨울에 노르웨이에 침투시키는 것인데, 더우기 퇴각계획마저 없는 무모한 작전..그러나 영국군 지휘부는 이 작전을 승인하고 반대하러 온 프레드릭 대령에게 새로 창설할 이 침투부대의 지휘까지 맡긴다..

이로서 창설되는 부대가 1st Special Service Force..그러나 시작은 엉망이다..미군은 모두 문제가 있는 장교와 사병들만 모이니, 첫날부터 싸움에, 탈영할 기회만 노리는 군인들..그러나 Alan Crown 소령이 이끄는 캐나다군은 최정예군으로만 선발되어 오는데..

미군과 캐나다군은 서로 반목하며 아웅다웅이다..더우기 부대에는 보급품마저 도착하지 않으니 여단은 돌덩이를 매고 행군을 하기도..그러나 군인은 싸우면서 친해지는지, 동네술집에서 마을주민들과 편을 갈러 싸운 후 이제 전우로서 어울리는 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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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된 훈련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대로서 모습을 갖출 찰나, 사령부에서는 노르웨이 작전을 취소하고 부대를 해체하려 한다..이에 프레드릭 대령은 워싱턴으로 날아가 부대를 지키고자 노력하니 사령부는 1st Special Service Force를 이태리 전선으로 파견한다..하지만 현지 사령관은 여전히 프레드릭의 여단을 신뢰하지 못하니 가벼운 임무만 맡기는데, 이번엔 독일군 포로를 몇명 잡아오라고..

그러나 프레드릭의 부대는 한 마을의 독일군을 모두 생포하고 마을을 아예 점령해버린다..이로서 이 부대는 Devil's Brigade, 악마의 여단이라 불리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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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대에게는 더욱 고된 임무가 주어지니 La Difensa라 불리는 고지위에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부대를 무너뜨려야한다..정면으로는 승산이 없으니 부대는 독일군조차 지키지 않는 뒷편의 가파른 절벽을 타고 올라 공격을 한다..오늘날에도 미국의 특수부대들이 이 부대의 유산을 물려받았다는데, 당시로서는 대단한 전투력의 부대일 듯..

여단은 큰 희생을 치루며 결국 고지를 점령하며, 이후 Anzio를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다..이 부대는 실제 존재하던 부대로서 44년 해체되는데, 주인공인 Robert T. Frederick 대령은 이후 장군으로 예편한다..

전투영화로서 볼 만..부대원들을 모아 훈련시키면서 갈등하고 이후 전투에서 놀라운 공을 세운다는 전형적인 승리의 전쟁영화..가벼이 볼 수 있는 오락영화다..물론 윌리엄 홀든은 이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군인으로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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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do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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